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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놀이 속 숨겨진 아이의 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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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0 14:27 조회1,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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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놀이는 아이가 다른 사람이나 동물 등의 역활을 하면서 그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놀이다. 이를 가상놀이나 극놀이로 부르기도 하는데,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면서 자지중심성에서 벗어나 공감능력과 사회성을 키우고, 언어 능력과 상상력, 표현력이 향상되기도 한다. 아이와 역할놀이를 하다 보면 흥미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두가지 의사소통 방식을 쓰는 것이다. 하나는 몰이에서 맟은 역활로서 극 중에서 말하는 모습, 다른 하나는 잠시 놀이에서 빠져나와 "다음에는 병원에 가는 거라고 하자" 식으로 극 진행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다. 즉, 가상과 현실 두 세계를 혼동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계획과 협상, 갈등해결의 능력을 발휘한다. 물론 이런 능력이 부족한 아이도 있지만 역할놀이가 부족함을 채워나갈 시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성인 대상의 상담치료에서 역활 바구기를 활용하는 것처럼 역활놀이는 심리치료적인 효과도 발휘한다. 가상의 상황에서 자기가 느낀 갈등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는것이다. '너 죽일 거야'라응 말을 실제로 하는 것과 전쟁놀이에서 하는 것이 다른 것처럼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면 스스로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어떤 역할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것이 역할놀이의 강력한 힘이다.


역할놀이는 연령에 따라 소재나 이야기의 범위, 참여 인원이 달라진다. 역할놀이의 단계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양하지만 월령에 따른 시기적 특징을 통해 지금 아이의 단꼐를 짚어보면 놀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생후 15~18개월

가상놀이가 시작되는 시기로 바바블 귀에 대고 전화받는 시늉을 하거나 음식 모형 장남감을 가지고 먹거나 잠자는 척을 한다.


생후 24개월

요리나 청소 등 가까운 사람의 일상적인 모습을 따라한다. 아직 어떤 스토리를 연결하지는 못하며, 줄, 컵에 따라주는 시늉이나 포크에 음식을 찍어 인형에게 먹이기 같은 짧고 독립된 에피소드를 표현한다. 이때 언어표현이 어느정도 가능한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하면서 "맘마 먹어"처럼 설명할 수 있다.  


생후 30개월

매일 하는 일은 아니지만 재미있었던 일, 예를 들어 쇼핑하거나 놀이터 같은 상황을 소재로 삼은 경우가 많다. "나는 의사, 엄마는 아기"라는 시으로 역할을 바꿔 놀 수 있다.


생후 36~48

가상능력이 더 발달하고 극적인 행동이 더 정교해진다. 다른 사람의 역할을 더 정교하게 수행하고, 물건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상상만으로 놀 수 있으며, 어떤 물건이 보이면 그것을 가지고 즉흑정인 연기를 하기도 한다. TV나 현장학습에서 본 경찰관이나 소방관, 군인들을 맡아 연기하거나 함께 노는 사람에 따라 말투를 바꾸기도 하며, 인형을 보고 "지금 얘는 배가고파, 기분이 안좋아" 식으로 상황과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만 4세 무렵에는 언어능력이 발달해 역할놀이의 내용과 범위가 훨씬 풍부해진다. 자기 배역뿐 아니라 역할에 맞는 소품을 준비하는 무대 담당자나 극의 내용을 설명하는 작가로 변신하기도 한다.


만 5세

전혀 본 적이 없고 관련이 없는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서 일종의 대본을 만들어 자기가 기존에 알던 지식과 결합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러 개의 연속적인 가상사건이 이어지면서 나름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를 만든다. 또한 친구들과 각자의 역할을  조정하며 놀이 할 수 있다.


출처: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97&attrId=&contents_id=84329&leafId=1097 

베스트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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