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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스트레스, 이렇게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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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0-07 09:47 조회1,5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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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뿐만 아니라, 유아들도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생활합니다많은 연구들에서 현대의 사회와 가정, 학교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유아를 빠른 성장 및 발달과 성공을 위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기 때문에 유아기에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유아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하여 그들의 부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유아들도 연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둘째, 유아들에게 부모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성취에 대한 압력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셋째, 교육기관에서나 외부활동 등에서 과도한 경쟁을 하고 있으므로 경쟁적인 태도가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유아도 자기 삶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성공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스트레스는 생애 초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해로운 영향이 유아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음으로 유아의 스트레스는 어떤 반응으로 표출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유아의 스트레스 반응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 신체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문제, 소화불량, 이갈기, 표정의 변화, 현기증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둘째, 투쟁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사납거나 파괴적인 행동, 반항, 거만함, 범죄행위, 자해나 자위, 짜증내기, 싸움, 성급함, 친구나 형제·자매에 대한 질투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셋째, 도피반응으로 나타납니다.

의존성, 자기파괴적 행동, 현실도피, 지나친 공상과 수면, 어린애 같은 퇴행적인 행동, 거짓말, 변명, 침묵, 소심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넷째, 과잉반응으로 나타납니다.

가위눌림, 야뇨, 목소리 크기의 변화, 잦은 하품, 성급함, 부주의, 불분명한 것에 대한 집착, 불안, 잦은 자리이동, 과도한 행동, 빠른 말 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아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 줄 수 있을까요?

일단 아이의 마음부터 읽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아이 마음 읽기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훈육의 순서로 말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아이가 친구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 고집을 피운다면 저 장난감 가지고 싶어? 친구가 빌려주지 않아 속상하겠다.’하고 아이의 마음을 위로한 뒤 그런데 저건 친구거야. 친구한테 네 장난감이랑 바꿔서 놀자고 해볼까?” 등 아이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을 가르쳐줍니다. 먼저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읽고 헤아려주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훈육도 잘 듣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30분씩 스킨십을 한다.

스트레스는 아이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아이의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 편안한 상태가 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 아이를 자주 안아주며 사랑한다 말해주고, 신체접촉이 많은 놀이를 아이와 함께 하루 30분 이상씩 꾸준히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부모와 함께하는 스킨십 놀이법 ]

쭉쭉이 체조 - 아이가 잠자리에서 일어났거나 기저귀를 가는 시간을 이용해 팔다리를 잡고 쭉쭉 펴주는 체조를 시켜준다. 쭉쭉이 체조는 아이가 자는 동안 굳어졌던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아이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간지럼 태우기 -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손가락으로 살살 아이를 간지럼 태운다. 간지럼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기쁨을 느끼고, 촉각 또한 발달한다. 이 놀이를 할 때 아이의 마음과 상태를 잘 살피고 심하게 간질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무엇이 똑같을까 - 거울 앞에 아이와 나란히 서서 서로 입 모양이나 눈 모양 등을 똑같이 만들어본다. 또는 부모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아이도 따라 해보게 한다. 서로의 신체를 짚어보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유도하면서 놀아보자. 놀이를 하는 동안 무엇이 똑같은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부모에게 유대감을 느낀다.

비행기 태우기- 어렸을 적 누구나 부모와 해봤을 비행기 태우기 놀이도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좋은 놀이 방법이다. 부모가 누워서 아이의 손을 잡고 다리로 번쩍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보자. 스킨십뿐만 아니라 바닥에 누워 있을 때와는 다른 시야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 더욱 좋다.

가위바위보 뽀뽀- 부모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진 사람이나 이긴 사람이 뽀뽀해주기를 벌칙으로 정한다. 가위바위보를 잘하기 어렵더라도 부모를 따라 손을 감추었다 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뽀뽀를 하면서 사랑해라든지 가벼운 애정 표현을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아이와 더욱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

  아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떤 놀이를 좋아하는지 등 엄마는 평소 아이에 대해 파악해두어야 합니다. 공놀이, 장난감 놀이, 그림 그리기 등 아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합니다. 뭔가를 흐트러뜨리고 파괴하는 놀이가 마음 속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공놀이, 달리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게 해줘도 좋습니다. 최대한 팔다리를 많이 움직이며 즐겁게 운동하면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질이 예민한 아이는 더욱 신경쓸 것

 잠을 잘 못자거나 깊이 못 자는 아이,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거나 반응이 큰 아이는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입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큰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아이는 당연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다그칠 경우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까다로워집니다. 아이의 기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안정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의 욕구가 충족되면서 점차 둔감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아동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스킨쉽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도구로 아기의 정서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이태희. "부모의 양육신념에 따른 유아의 일상적 스트레스". 2004, pp. 16-22

김영숙·이경화 (2007). 유아·아동을 위한 정신건강. 서울 : 교육과학사

최경숙(2006). 아동발달심리학서울 : 교문사

<참고사이트>

아이베스트베이비 http://www.ibestbaby.co.kr/

앙쥬 https://www.an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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