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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는 완치 가능… 부모·교사들의 관심이 큰 도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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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2-10 11:29 조회1,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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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시작 때 보다는 좀 덜하지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틱장애(Tic Disorder) 등으로 진료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

ADHD는 학령기 아동(6~12세)에게서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으로, 유병률은 3~5% 정도이다. 보통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3~4배 많다. 최근의 조사에서는 100명 중 10명 이상의 유병률이 보고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ADHD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이 주요 증상이다. ADHD가 아니면서도 ADHD처럼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신과 의사의 진료와 신체 및 심리 검사가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외향적 기질의 아동도 산만해 보일 수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아동도 산만하거나 집중을 잘 못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 자폐증으로 알려진 전반적 발달 장애, 정신지체, 언어장애나 반항장애 등 여러 정신질환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또 부적절하고 혼란스러운 양육 환경, 부적절한 양육 방법, 아동 학대와 같은 환경적인 영향만으로도 ADHD 유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갑상선 장애가 있거나 대뇌가 손상된 아동이 ADHD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ADHD는 꾸준한 치료와 원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약물치료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다. 약물이 ADHD 아동의 주의집중력과 행동조절능력에 관여하는 신경계의 저활성을 활성화시키면서 증상을 조절하게 된다. 치료 전, 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이므로 약물 효과의 확인은 단기간으로도 가능하다. 약물치료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수면장애, 목마름, 오심이나 구토, 감정변화, 자극민감성 등이 있다.

약물치료를 잘 받고 있는 아동일지라도 부모나 교사의 심리적 지지와 질병에 대한 이해가 높으면 ADHD 아동의 정서안정과 행동교정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경향신문 & 경향닷컴(http://news.khan.co.kr/) 조아랑 교수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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