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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효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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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2 09:28 조회1,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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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포증,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효과 좋아...


사회공포증 환자의 치료에 약물치료보다 인지행동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정신 질환 중 가장 일반적인 사회공포증은 대인 기피증이라고도 불리며 인구의 약 7~13%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치료제는 항우울제가 처방되는데 인지행동치료가 약물치료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완치 가능성도 높다는 연구결과다.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사회공포증에 대한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비교하는 101 개의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인지행동치료 받는 환자

연구팀은 101개의 임상시험 자료를 통해 13,164명의 사례를 연구했는데, 모두 사회공포증을 심하게 앓고 있거나 오래 앓아온 사람들이었다.

연구 대상자 중 9,000명은 약물치료나 위약 치료를 받았고, 4,000명은 심리치료를 받았다.

조사 결과, 약물치료나 위약 치료를 받았던 환자보다 심리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증상이 더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에 사용된 심리치료 중에 CBT라는 인지행동치료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CBT치료는 생각, 감정, 행동 사이의 연관성에 집중하는 치료이며, 환자의 두려움과 인간관계 회피를 줄여준다.

연구를 주도한 에반 마요 윌슨 박사는 “사회공포증은 단순한 수줍음과는 매우 다르다. 사회공포증 환자는 두려워하는 상황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것이 예상될 때 심각한 불안감이 생긴다. 환자들은 불안감을 일으키는 상황을 피하려고 하고 이것이 사회적 기능에 저하를 일으킨다”고 전했다.

이어 윌슨 박사는 “하지만 좋은 소식은 사회공포증은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심리적인 치료는 삶의 질을 개선해주고 일의 생산성을 높인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지행동치료가 사회공포증 환자의 고통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란셋 정신의학지(The Journal of Lancet Psychiatry)’에 실렸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보도했다.


출처: http://www.hidoc.co.kr/Hidoc/News01.aspx?Mode=View&ModuleID=407&srno=2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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